저는 텀블러를 애용하는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텀블러 사용이 번거로웠지만 현재는 사무실에서는 물론, 퇴근할 때에도 텀블러를 챙겨 다음날 커피를 사오는 등 조그만 변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 느낀 것은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마다 개인컵을 들고다니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점심시간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게되는 일회용품도 만만치 않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에는 일회용컵 없는 매장 선정, 에코컵 도입, 텀블러 할인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에코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개인카페 등은 이러한 시도를 하기에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전광역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의 적극 참여와 업체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1. (대전광역시 내) 크기, 재질이 균일화된 에코컵 도입 2. (대전광역시 모든 카페에서) 컵 반납 시 지원금 500원 적립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정책을 도입하여 모든 대전 시민이 환경변화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