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하기

 

열람하기

전체 87건

전체 9/10

서구생활/복지

2021-03-29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고충

1. 지원- 보장구 : 발보조기, 휠체어, 렌탈 서비스 등 가격이 너무 비싸고 지원은 너무 열악하다. 장애아동의 몸은 매년 달라질 때 마다 보조기구 또한 바꿔야 한다. 그리고 기구를 바꿀 때마다 병원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기저귀 : 지체 장애인 경우 기저귀는 평생 써야한다. 어른용 기저귀는 비싸고 개수가 적을뿐더러 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너무 크다. 장애인 시설 혹은 학교에 기저귀를 배치하면 좋겠다. 여성일 경우 생리도도 필요하다.- 차량 리프트 : 리프를 장착하는데 나라에서 지원이 하나도 안 된다. 설치하는 데에 600~700만원이 들어간다. 좋은 리프트가 많은데도 지원이 안된다- 치료 : 학교 다닐 때 장애아동이 방과 후 신청을 하지 않아야 치료비 2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10만원밖에 받지 못한다.2. 접근성- 장소 : 휠체어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해도 경사도가 높아서 혼자서는 올라가기 어렵다. 장애인 화장실 경우 누워서 신변 처리하는 곳이 없다. 병원에서 조차 신변 처리를 꺼려하는데 휴게소, 호텔, 병원, 주민 센터에도 없기 때문에 이동이 어렵다. 요즘은 강아지들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하지만 장애아동도 같은 사람인데 그것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다.- 정보 : 장애아동 엄마들끼리 소통하면서 알 수 있는 정보만 있을 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다. 또한 담당자가 항상 바뀌니까 담당자도 아는 것이 없는 상황이다.3. 활동보조 : 장애아동에겐 활동보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활동보조를 가족이 할 수 없다. 노인의 경우 요양보호사를 가족이 할 수 있는데 활동보조는 부정수급 문제 때문에 법적으로 가족이 할 수 없다. 엄마들이 아이에 대한 이해도 높고 공백 시간도 없다. 그리고 근로기준법 규정으로 8시간밖에 일할 수 없고 휴게시간을 꼭 가져야 하는데 활동보조의 경우 휴게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8시간 이상 일하는 게 다반사인데 그럴 경우 추가 급여가 주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활동보조에게는 장애인 주차증이 없어서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4. 학교 졸업 후 갈 수 있는 시설 부족 : 국가에서 장애인들의 독립을 지향하며 시설 수용자를 줄이고 있다. 또한 시설 자체도 적고 시설 수용을 기초생활수급자 70%, 일반 30%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이 갈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발달장애, 지체장애 등 그 안에서도 모두 같은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이 아니다. 하지만 정책은 하나의 유형으로 보고 하나의 정책으로 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다.

서구생활/복지

2021-03-29

독거노인 환경개선

마을안에 독거노인을 돌보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대화모임.2007년도 부터 독거노인 돌봄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노인복지를 공부하다가 참여하게됨. 근무를 하면서 사회복지 공부도 하게 됨.노인분들중에는 기초노령연금 25만원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으심. 요양등급을 신청해서 받고 싶기도 하나 기초노령연급 중에서 요양등급을 받을 경우 본인 부담금 7만원을 내야해서 그것을 감당하기 어려움. 그래서 실제 요양보호사가 와서 돌봄이 필요한데 포기함.어르신들 중에는 몸이 불편하고 혼자살면서 생활습관이 무너져서 청소나 식사등 실제적인 돌봄이 필요하고 화재의 위험등이 있음. 폭염에 어르신들 방문을 하는데 낮에 방문을 하게 되면 어르신들도 경로당이나 쉼터등에 가셔서 폭염을 피해야 하는데 집에서 기다리시느라 힘들고 관리사들도 낮에 다니면서 힘들다. 폭염이 있는 7월과 8월은 방문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 어르신들 중에는 에어컨이 없는 경우도 있고 있어도 안켜고 있기도 함. 저소득층일 경우에는 지원이 되어서 에어컨을 켜기도 하시는데 지원을 받지 않으시는 분들은 에어컨을 켜지 않고 사각지대가 생김. 처음에는 봉사의 마음이 더 크고 정성을 다했다. 관리사들의 일을 정량적으로 평가. 실적위주로 따짐. 1번 방문 2번 전화. 실제로 들여다 봐야 하는 분은 하루에도 여러번 방문하는 경우가 있음. 그리고 처음에 시작할 때는 어르신들이 같은 동에 살고 가까우니 오며가며 마음을 주고 돌봐드림. 그런데 관리하는 동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동을 바꾸고 나서 일단 거리상으로 멀어져서 자주가서 보기 힘들어짐. 또 어르신들도 중간에 담당이 바뀌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시고 마음을 여는데 6개월이상이 걸렸음. 문제는 관리사들이 실적위주로 업무를 평가하니 관리사들이 마음이 상하고 처음에 봉사의 마음으로 돌봄을 했는데 점점 실적이 중심이 되면서 마음이 멀어짐.노인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외로움. 마을에서의 돌봄은 관계형성이 필요한데 중간에 담당이 바뀌면 노인분들은 힘들어 하시고 돌봄을 하는 관리사들은 감정노동자인데 관리사들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관리사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마음을 상하는 일이 발생함. 돌봄의 기본은 안전이다. 노인분들에게 전화를 2번하는 것보다는 사실 방문을 해서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노인분들이 전화를 받느라고 일어나면서 다치는 경우도 있고 전화기를 놓고 외출을 하는 등 젊은 세대와 다르게 전화기를 들고 다니지 않음. 노인분들도 전화를 받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관리사들도 전화를 안 받으시니 전화를 하기 위해 근무시간외에도 전화통화를 실적에 남겨야 하므로 계속 전화를 함. 실적위주의 관리가 됨.돌봄의 종류가 많음. 노인분들중에 바우처나 재가써비스를 받는 경우는 요양원이나 시설로 가야 함. 노인분들의 상황에 맞는 돌봄이 들어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