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하기

 

열람하기

전체 87건

전체 3/10

중구생활/복지

2022-07-15

노인 회관의 새로운 용도 - 문화센터와 병합하다

최근 MZ세대는 취미생활을 찾기 위해 카페나 글 게시를 통해 동호회를 모집하거나 개인적으로 1인 취미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거나 거리가 멀어 신청하는 데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우면서도 적절한 공간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할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보았습니다. 동마다 꼭 있는 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노인 회관입니다. 노인 회관이란 노인들의 사회 활동과 문화ㆍ교육의 장소로 이용하기 위하여 마련한 곳을 말합니다. 보통 이 회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운영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학생 때 노인회관이 불 꺼진 모습만 보았습니다. 항상 아쉬웠던 것이 바로 공간의 낭비입니다. 노인 회관은 특성상 특정 동의 중심 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길목에 위치함으로써 이동에 편리하여지도록 하였습니다. 이 위치의 장점을 이롭게 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노인 회관의 용도는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교육받기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며 일상에 즐거움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이 즐거움을 아래 세대와도 공유하면 어떨까요? 오후 6시는 보통 MZ세대의 퇴근 시간 또는 하교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노인 회관이 불이 꺼지는 시간과 동일합니다. 어르신을 위한 공간 활용 후 오후 6시 이후부터 10~50대를 위한 문화센터로 변형하는 것은 공간의 낭비를 막으면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안입니다. 노인 회관은 동마다 또는 동네마다 있는 공간으로서 이점을 톡톡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 공간을 두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일자리 창출입니다. 노인회관과 문화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운영 책임자, 청소원 등 최소 2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합니다. 즉, 최근 일자리의 줄어드는 추세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둘째, 노인회관을 문화센터와 공동 운영함으로써 노인 회관 운영 활동비에 포함되어 쾌적한 노인회관으로 전환 및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문화센터 이용비 중 일부를 노인 회관 운영비에 귀속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구생활/복지

2022-07-10

타 지역 대비 너무 부족한 청년활동지원 프로그램.

대전에서 평생을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평소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어 타 지역의 프로그램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들이 해당 지자체 소속의 학생들이나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면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나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며 비슷한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지만 거의 없거나 있어도 과거에 시행된 것이 전부였습니다. 현재 대전광역시청에서 대학생 알바 프로그램을 하고, 동구청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 이외에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모전이나 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유성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문제해결 동아리 운영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대전만의 강점인 바이오헬스 산업, 대덕특구산업단지,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특구 등 국가적 산업과 연계하여 해당 분야의 대학생 관심을 증대시키거나, 뿌리공원과 같은 중구의 역점사업과 대학이 연계하여 '내 가족 뿌리찾아주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면 학생 관심 증대를 비롯하여, 학생들이 갖고 있는 유연한 창의성이 대전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공간 지원부터, 활동 발표회, 동아리 직접 지원, 자치단체 사업 공모 등에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통생활/복지

2022-07-01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역량 개발 산업의 홍보에 대한 개선 필요

먼저, 디지털 소외계층이란 인터넷이나 모바일 따위를 이용하는 것을 어려워하여 도움이 필요한 계층으로, 노인이나 장애인, 결혼이민자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현재 대전은 과학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21개의 대학교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것은 우리 지역에 많은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고, 기술에 잘 적응하는 청년들에 맞추어 우리 생활 곳곳에 많은 향상된 기술들이 밀접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청년들에 맞추어 발전한 기술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따라가기에 벅찬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가 터진 이후에는 소외계층들은 더 이상 기술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유성구청과 유성구의 많은 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현재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용법을 배우는 것을 적극적으로 원하셨고, 배움의 의지 또한 넘쳐나셨습니다. 현재 우리 지역에서는 실제로 구청과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이러한 디지털 취약계층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곤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디지털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위주의 홍보방식 때문에 이러한 정보 또한 놓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노인분들은 실제로, “인터넷을 너무 배우고 싶은데, 동사무소에서 이런 강의를 하는 것을 몰랐다”, “홍보를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게시판에 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런 게시판을 들어가는 것조차를 하지 못한다.” 등의 불만을 말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홍보방식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몇 가지 개선방안에 대해 말하고자합니다. 먼저, 은행이나 우체국 등의 공공기관에 팜플렛이나 현수막 등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은 인터넷 뱅킹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간단한 이체도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송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은행에서 직접 홍보를 한다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이러한 강의들을 알아차리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문자메세지 홍보입니다. 디지털 역량강화 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러 구청 및 읍.면.동에서 그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소외계층들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교육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무료 통학 버스 또한 운영한다면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홍보가 제대로 된다면, 우리 도시에서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소외되었던 계층들의 생활과 복지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여러 계층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