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생활/복지
2022-08-17
청년층의 아픔을 보듬어 주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이라는 도시는 많은 대학이 있는 교육과 연구의 고장입니다.
특히, 유성구는 충남대, 카이스트, 한밭대학교 등의 국립대를 포함하여 많은 대학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대학가가 밀집한 도시는 청년층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활기와 활력이 있는 도시가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현재 유성구는 낮은 취업률, 경쟁 사회로 인해 젊은 층은 아파하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취업난 속 취업을 준비하며 고통받는 청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공무원에 도전하는 청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길을 못 찾는 청년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과거와 대조되는 사회현상입니다.
청년들은 입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 나라에 기회는 없고, 취업을 하고 난 뒤에도 높은 집값과 학자금 대출이 남아있다’고 말입니다.
청년들의 자존감은 떨어지고 우울한 현 상황 속 청년 문제점이 대입된 유성구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도시 활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과연 교육과 연구의 고장인 대전에 알맞은 그림인지 의문입니다.
청년층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밝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우울하고 청년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개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사랑도 필요합니다.
청년층이 밀집된 대전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년 정책은 매우 중요하고 우선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국가와 지자체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생활부터 구직 등 다양한 범위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 깊숙한 상처를 보듬어주는 정책은 미비합니다.
대전은 청년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지역 특색과 결합된 또 다른 정책과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미소와 함께 대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